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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시스템생물학연구소의 이상혁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을 개시하였다.
동 사업은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대형 사업으로, 유전체 정보와 임상 정보를 통합하여 맞춤의료 서비스 산업화를 구현하기 위한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관련 핵심기술의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유전체-임상 정보 기반의 맞춤의료 산업화 모델 개발’ 과제는 이상혁 교수를 총괄연구책임자로 하여 이대목동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의 4개 대학병원과 다음소프트, 디엔에이링크의 두 벤처기업, 한국바이오연구조합, 성균관대학교 연구팀이 참여하며, 향후 4년간 총 138억원의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본 사업은 1) 유전체 정보와 임상 정보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유전체-임상 통합 정보 시스템 개발, 2) 환자 맞춤형 정밀 암치료를 위한 유전체 임상적용 시스템 구축, 3) 유전체-임상 통합 정보 기반의 질병예측 플랫폼 구축, 4) 유전체 비즈니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5) 유전체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5대 중점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한 핵심 연구기관으로 본교의 시스템생물학연구소 산하에 ‘맞춤의료유전체정보센터’를 설립하고, 참여 대학병원과 함께 유전체 기술과 정보 분석을 기반으로 한 조기 진단, 맞춤형 정밀치료, 항암제 내성 극복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할 것이다. 본 과제에 이대목동병원은 유방암, 삼성서울병원은 폐암, 서울대병원은 뇌종양을 주요 대상 질환으로 참여한다. 또한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은 (주)다음소프트가, 유전체 정보 생산 및 아바타 마우스 제작 등의 실험 인프라 제공은 (주)디엔에이링크가, 교육 및 인력양성은 한국바이오협회가 본교 연구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진행하게 된다.